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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7, 2022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접목해 이전보다 편리하지만,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보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4차산업혁명, 고령화, 다양한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의료 패러다임이 기존의 질병 중심에서 환자 개인 맞춤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빅데이터 및 AI 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환자의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진단 시간 단축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1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연례학술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AI 중심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연 42% 성장이 예측되며, 2027년 약 994억9,000만 달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또한 AI를 활용한 의료기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간한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2018년 약 410억원, 2019년 554억원이며, 세계시장과 비슷한 연평균 성장률 44.60%로 오는 2023년에는 약 24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최근에는 의료 솔루션 상용화의 흐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의료 영상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영상진단 장비인 CT∙MRI의 경우, 기존에 얻은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시켜 특정 패턴을 인식하도록 해 의사의 판독 정확도를 높이고 빠른 질병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캐논 메디칼에서는 AI 및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질병 예측, 데이터 가공 및 제공 서비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AiCE, PIQE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보다 빨리 재구성(Reconstruction)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이다.
 
흔히 CT는 X선을 방출해 인체를 다각도로 촬영하고 컴퓨터로 재구성해 영상을 만드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인체의 단면 이미지와 3차원 영상을 모두 만들 수 있고, 질병 유무, 진행정도, 병변의 위치와 크기, 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며 특히 검사 시간이 짧아 현재 대표적인 진단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CT에서는 촬영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방사선 피폭량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다. 방사선을 맞은 세포는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 세포는 누적된 방사선 노출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사선량을 줄이면 영상의 품질이 떨어지고 왜곡돼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진다. AiCE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안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캐논 메디칼의 최신 기술,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는 업계 유일의 초고해상도 CT인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들을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현재 심장 영상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스텐트 시술 환자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 진단 및 치료 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논 메디칼 한국 법인은 이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의료영상AI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센터에는 공학박사와 의학석사 등 고급의 전문 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캐논 메디칼은 CT·MR·초음파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 한편 회사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기 시장도 많이 위축된 한편, 코로나 감염 및 발병 이후 건강 상태 확인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CT 또는 X-ray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재 상황에서 기존에 캐논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광학기술, 영상처리기술, 센서기술 등 원천기술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모든 헬스케어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들이 영상진단장비 기술과 접목을 통한 캐논 메디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는 대중화된 해외 국가들에 비해 작지만 빠르게 크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더욱 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첨단기술을 융합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또한 빠르게 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MRI, 초음파 및 Angio 시스템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ade for Life’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상 진단 장비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