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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선두기업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가 1월 18일 (목)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Canon VET Academy”를 개최했다. 올해 개최 3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수의영상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신 영상 기술 트렌스를 공유하고 영상 장비에 대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총 7개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영상 획득 물리에 대한 이론 (CT/MR) ▶캐논의 영상진단장비 (CT/MR/초음파)를 통한 임상 및 연구 경험 공유 ▶복부 종양의 진단 및 치료

영상 획득 물리에 대한 이론은 인공물 (허상, artifacts)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CT의 인공물의 생성 원리와 그 대책에 대해서는 캐논 메디칼 심학준 전무 (의료영상AI연구센터장)가 발표했고, MR의 인공물은 김주호 박사가 설명했다.

각 영상진단장비별 특징에 따라 병변 잘 발견하는 노하우 공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지혜 교수는 160-다중슬라이스 CT를 활용한 관류 (perfusion) 영상을 임상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다중슬라이스 CT를 시간 축을 따라 여러 번 촬영하여 조영 증강과 세척을 관찰하면 혈류 (blood flow), 혈류량 (blood volume), 투과율 (permeability) 등의 정량적 지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종양을 감별하고 병기를 정하는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다.

MR 수의영상의 선구자로 불리는 충남대 수의과대학 이영원 교수는 최근 수의 영상에서 MR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MRI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동물병원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나, 가격 부담이 커 MRI를 고민하는 많은 수의영상의들에게 이 강연이 매우 유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김재환 교수는 횡탄성초음파 (shear wave elastography)를 활용하여 반려견의 간, 비장, 신장 등의 복부 고형 장기의 탄성도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부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와 유선계의 종양의 진단에도 활용한 예들을 공유했다.

복부 종양의 다양한 진단 및 치료 방법 공유

이번 아카데미에서 특별 강연은 인의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복부 전문의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인 고대구로병원의 이창희 교수가 “Body Imaging: Recent Issues in Human”이란 제목으로 CT와 MR을 이용한 간 질환의 검출, 감별 및 병기 진단, 예후 예측의 전반을 다루었다. 특히, 세포내 조영제와 기관특화 조영제의 장단점을 비교하였고, 국소병변 검출, 간세포암의 조기진단, 국소결절성과증식과 간세포선암의 감별진단 등의 목적에는 간담 조영제 (hepatobiliary agent, HBA)가 유리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웅 과장은 가장 흔한 간세포암의 비수술적 방법에 대하여 강연한다. 근치적 치료방법으로서 라디오주파수소작술 (RF ablation), 마이크로파 소작술 (microwave ablation), 냉동소작술 (cryo-ablation) 등이 있으며, 완화적 치료방법으로는 동맥경유 화학색전술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약물 방출 TACE, 이트륨 방사선색전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5cm 미만의 간세포암의 경우 상기의 여러 치료방법을 단독 혹은 결합 선택하는 팁도 공유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추가적으로 초음파 기반 중심침생검 (core needle biopsy)의 술기와 CT-MR 영상과의 결합을 통하여 생검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도 다루었다.

김영준 캐논메디칼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아카데미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수의영상의 발전과 캐논 메디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런 배움과 교감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초음파, MR, Angio, X-ray 시스템 및 Healthcare IT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ade for Life’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상 진단 장비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