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24
- 캐논 메디칼, ‘일과 가정의 균형’ 위해 출산·육아 지원제도 강화
- 일하기 좋은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모두 제공해 커리어와 육아 공존 방안 제시
일과 가정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최근 정부가 출산육아 제도적 지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은 사회구성원 및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현재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의 해결 방안으로서도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일과 가정의 균형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활성화하기 어려워 기업 측면에서의 협조와 노력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많은 제약의료 업계에서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시도하며 일하는 부모의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 메디칼)도 여성 임직원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강화하며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회사 만들기에 나섰다. 캐논 메디칼은 임직원의 커리어와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우선으로, 임신부터 초등학교 자녀까지 긴 육아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강화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주1회 재택근무, 출퇴근 유연근무제, 월2회 금요일 4시간만 근무하는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 등 일과 삶의 균형 차원에서 각종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강화는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영준 대표는 “의료기기 기업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있다. 육아기 여성 임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업무와 가정, 양쪽 중 어느 것 하나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논 메디칼은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 먼저, 모든 임신 기간에 걸쳐 2시간 단축근무와 단축근무 시에도 급여 100%를 제공하며, 재택근무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안정적인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 휴직 시작 3개월 전부터 대체인력을 조기에 채용하고, 휴직 전 대체인력이 채용됐을 시 조기부터 업무를 분담하도록 했다.
육아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도 눈에 띈다. 부모의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년도에 법정 육아휴직 외 추가로 6개월 ~ 12개월의 육아휴직을 지원하거나 또는 근로시간 1일 2시간-4시간 단축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축근무나 휴직을 앞둔 임직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업무를 대체할 임직원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업무 공백이 우려될 경우, 대체인력을 채용하거나 팀 내 업무 조정을 통해 팀 구성원에게 추가 업무를 배정하고 추가로 업무를 배정받은 구성원에게는 업무대체수당 지급한다. 대체인력 채용 및 팀 내 업무 조정이 어려울 경우, 외부 아웃소싱 인력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간과 비용을 제공하는 제도에 집중되지 않고 복직 후에도 안정적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도 신경 썼다. 출산 휴가나 육아 휴직 등으로 인해 회계 연도 내 근무 기간이 짧더라도, 재직 기간 동안에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휴가 및 휴직 시작 전에 성과를 평가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휴직한 임직원들이 평가나 보상제도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커리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의 육아 및 출산 지원 제도는 파견직까지 모두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며, “‘사람에서 시작되는 혁신’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일과 가정에서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캐논 메디칼은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초음파, MR, Angio, X-ray 시스템 및 Healthcare IT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ade for Life’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상 진단 장비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CANON MEDICAL SYSTEMS KOREA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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