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AI 딥러닝 재구성 기술 ‘AiCE’, CT에서 MRI까지 적용 범위와 라인업 확대
CT에 적용된 AiCE는 방대한 양의 영상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모델기반의 반복적재구성 기법 (MBIR, 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에 필적하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MBIR의 단점인 긴 재구성 시간을 1/3~1/4로 단축시켰다. 또한,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DCNN, 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을 탑재, CT 이미지를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 3~4배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한다.
이번 RSNA에서 최초 공개한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은 AiCE를 기본 탑재한 캐논 메디칼의 하이엔드 최고 사양 CT이다. AiCE를 이용한 검사 적용 범위는 기존의 심장, 폐 외에 뇌, 근골격까지 확대되었다. 한편,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듀얼 에너지(dual energy)’ 기능을 fast kVp switching(관전압을 고전압, 저전압으로 빠르게 전환) 기법으로 구현한 Spectral Imaging System도 탑재했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2020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밴티지 갈란 3T(Vantage Galan)과 밴티지 오리안 1.5T(Vantage Orian) 등 MRI에 적용된 AiCE도 심층신경망에 의하여 신호와 잡음 중 잡음의 특성을 학습한 뒤, 획득하는 영상에서 잡음 성분만을 제거함으로써, 반복 촬영에 의한 긴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더불어,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영상 스캔 시간을 지원하는 Compressed SPEEDER 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이 기술을 통해 긴 MRI 검사 시간을 1/4로 줄이면서 신호 대 잡음비를 그대로 유지해 고해상도의 화질을 제공함으로써 검사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검사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캐논 메디칼의 대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인 아이 시리즈(i-Series)는 복부와 태아 검진에 특화된 트랜스듀서인 ‘i8MCX1’, 심장 및 소아과 전문 트랜스듀서인 ‘PST-65BT’ 등 더욱 선명하고 섬세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2가지 새로운 트랜스듀서(탐촉자)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BI-RADS(Breast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유방 이미지 리포팅 및 데이터 시스템), TI-RADS(Thyroid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갑상선 이미지 리포팅 및 데이터 시스템) 등 미국영상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과 동일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병변의 기록과 관리를 표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혈관조영장비와 하이엔드 CT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를 결합한 최신 Angio-CT 시스템도 전시됐다. 이번에 공개된 캐논 메디칼의 Angio-CT 시스템은 C-arm과 침대의 이동의 폭이 용이해져 환자의 이동 없이 CT 스캔과 중재시술이 가능하게 동선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Angio-CT는 16cm의 볼륨 스캔과 동시에 ‘AiCE’ 기술도 적용되어 빠르고 효율적인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다.